【전망 27】 대종사 또 말씀하시기를 「지금도 큰 도시에는 직업 소개하는 곳이 있거니와 돌아오는 세상에는
상당한 직업 소개소가 도처에 생겨나서 직업 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편리를 주게 될 것이요, 또는 혼인 소
개소가 있어서 구혼하는 사람들이 이 기관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며, 또는 탁아소도 곳곳에 생겨나서 어린
아이를 가진 부녀들이 안심하고 직장에 나갈 수 있을 것이요, 의탁할 데 없는 노인들은 국가나 단체나 자선
사업가들이 양로원을 짓고 시봉을 하게 되므로 별 걱정 없이 편안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며, 지금은 궁벽한
촌에서 생활을 하기로 하면 여러 가지로 불편이 많으나 앞으로는 어떠한 궁촌에도 각종 시설이 생겨나서 무
한한 편리를 줄 것이요, 또는 간이 식당 같은 것도 생겨나서 각자의 가정에서 일일이 밥을 짓지 아니하여도
각자의 생활 정도에 따라 편의한 식사를 하게 될 것이며, 또는 재봉소나 세탁소도 많이 생겨서, 복잡한 생활
을 하는 사람들도 의복을 지어 입거나 세탁을 하는 데에 곤란이 없게 되리라.」
【전망 28】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과거에는, 자기의 재산은 다소를 막론하고 자기가 낳은 자손에게만 전해
주는 것으로 법례(法例)를 삼았고, 만일 낳은 자손이 없다면 양자라도 하여서 반드시 개인에게 그 재산을
상속하게 하였으며, 따라서 그 자손들은 자기 부모의 유산은 반드시 자기가 차지할 것으로 알았으나 돌아오
는 세상에는 자기 자손에게는 적당한 교육이나 시켜 주고 치산의 기본금이나 약간 대어줄 것이요, 남은 재산
은 일반 사회를 위하여 교화 교육 자선 등 사업에 쓰는 사람이 많을 것이며, 지금 사람들은 대개 남을 해롭게
하는 것으로써 자기의 이익을 삼지마는 돌아오는 세상 사람들은 남을 이익 주는 것으로써 자기의 이익을 삼
을 것이니, 인지가 발달됨에 따라 남을 해한즉 나에게 그만한 해가 돌아오고 남을 이롭게 한즉 나에게 그만
한 이익이 돌아오는 것을 실지로 경험하게 되는 까닭이니라.」
【전망 29】 대종사 설법하실 때에는 위덕(威德)이 삼천 대천 세계를 진압하고 일체 육도 사생이 한 자리에 즐
기는 감명을 주시는지라, 이럴 때에는 박 사시화 문 정규 김 남천 등이 백발을 휘날리며 춤을 추고, 전 삼삼
(田參參) 최 도화 노 덕송옥 등은 일어나 무수히 예배를 올려 장내의 공기를 진작하며, 무상의 법흥을 돋아
주니, 마치 시방 세계가 다 우쭐거리는 것 같거늘, 대종사 성안(聖顔)에 미소를 띠시며 말씀하시기를 「큰 회
상이 열리려 하면 음부(陰府)에서 불보살들이 미리 회의를 열고 각각 책임을 가지고 나오는 법이니, 저 사람
들은 춤추고 절하는 책임을 가지고 나온 보살들이 아닌가. 지금은 우리 몇몇 사람만이 이렇게 즐기나 장차에
는 시방 삼계 육도 사생이 고루 함께 즐기게 되리라.」
【전망 30】 한 제자 여쭙기를 「우리 회상이 대운(大運)을 받아 건설된 회상인 것은 짐작되오나 교운(敎運)
이 몇 만년이나 뻗어 나가올지 알고 싶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이 회상은 지나간 회상들과 달라서
자주 있는 회상이 아니요, 원시 반본(原始反本)하는 시대를 따라서 나는 회상이라 그 운이 한량 없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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