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세상/글모음

어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

청정주 2012. 8. 2. 15:43

 

 

 
글쓰기를 좋아하는 소년이 있었다.
열 한살에 드디어 동화 한편을 썼다.
소년은 자신이 쓴 글을 여러차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아주 냉랭했다.
소년은 크게 실망하고 풀이 죽어 집에 돌아왔다.
그러자 어머니는 소년을 꽃밭으로 데려가
이제 막 돋아난 잎새를 보여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얘야, 이 잎새들을 보아라.
지금은 여린 모습이지만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키가 자라고 봉오리가 맺혀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된단다.
너도 이 여린 잎새와 같단다.
이 여린 잎새가 영양분을 받아 잘 자라면
훗날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너도 쉬지않고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크게 성공할 날이 올테니
조금도 실망하지 말아라."
소년은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힘을 얻어 
아름다운 언어를 전보다 더 열심히 모으고 
더 글쓰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성공했다.
그 어린 소년이 바로 훗날 
덴마크가 낳은 위대한 문호 
'한스 크리스챤 안데르센'이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챤 안데르센을 탄생시켰듯이
우리가 토해낸 따뜻한 말 한마디도
주변의 그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과 확신을 갖게 해줍니다.
또한, 그 어떤 어려움과 좌절, 
그리고 곤경에 잠시 처했을지라도
주위에서 해준 따뜻한 말 한마디의 격려와 위로가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되며
용기를 얻게 합니다.
우리 소중한 님들!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도 
만나는 인연마다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따뜻한 말로
훈훈함을 건네주며,
어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조금도 실망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님들 되길 염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천경교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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