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없이 드나들었던 골목이다.
38년간 한곳에 우뚝서서 여러사람의 발길을 잡았던,
정류장같은 집이 없어진다.
아버지가 편챦으셔서 계단이 높아 오르내리기가 힘이 드셔서,
집을 팔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새로운 주인은,
이집은 부수고 다시 건물을 짓는다고 한다.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직장생활,그리고 결혼, 큰아이 돌잔치등
이집에서 이루어졌다.
소소한 것들이 생각나게 하는 정다운 집이다.
그 채취를 찾아 여러군데 사진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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