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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원불교 오덕훈련원에서...

청정주 2012. 8. 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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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지낸 단풍나무 숙소)

 

축령산은  조선 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마리도 잡지를 못하고,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제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산이라고 하여 축령산(祝靈山)이라고 불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축령산 정상(886미터)을 지나 일주하는데 대략 4시간 코스의 산행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축령산은 양기와 음기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좋은 기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신앙인들이 방문하는 산이다.

 

 이런 오덕훈련원은 좌산종법사님이 원기69년 종로교당에 근무하면서 축령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곳이 교도들과 교무들의

 

 심신휴양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2,000여평의 규모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오덕이란 명칭은 훈련원의 땅을 희사한 박승오·성정덕 모녀의 뒷 글자인 오와 덕을 합한 것이라고 한다.

 

 

 동화속의 예쁜 건물과 같은 3동의 건물로 지어졌으며, 맑은 집, 밝은 집, 훈훈한 집으로

 

 명명한 콘도 스타일로 이루어져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축령산자락 오덕훈련원 단풍나무 방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냇가 계곡의 시원한 물속에 발을 담으니 더위가 물러간 느낌이다.

 

축령산휴양림아래  계곡을 낀 주변산새도 너무 좋았다.

 

몇일간의 뜨겁던 무더위를 한순간에 날려버린 시원한 휴가를 보낸것 같다.

 

 주소-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2리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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