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팔상(八相)과 우리의 수행(修行)
1.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중생들은 다생 업력에 끌려서 출생입사 하지마는 불타께서는 도솔천 내월궁의 일위 호명보살로 계시다가 마음대로 내거하시었으니 우리도 우리 마음대로 육도세계를 내거(來去)하도록 마음의 자유를 얻는 공부를 할 것이요.
2.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전 국민과 인천대중의 갈망하고 환영하는 속에 인간의 최상 최존의 부귀겸전하신 일국의 태자로 탄생하시었으니 우리도 우리의 노력하는 바가 대중을 위하여 노력해서 대중의 진실된 환영 속에서 오고 가도록 할 것이요.
(나라이름은 가라비국, 부친은 정반왕, 모친은 마야부인, 비람은 룸비니라는 의미)
3.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사문을 구경하시다가 노병사의 인간고와 수도인의 일체 해탈상을 보시어 인간무상을 더욱 느끼시고 구도의 의심을 일으키어 때로 명상에 잠기셨으니 우리도 대각의 뿌리요, 열쇠인 의심을 일어낼 줄 아는 공부를 할 것이요. (로봉노인 도견병와(路逢老人 道見病臥) 로관사시 도우사문(路觀死屍 道遇沙門))
4.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재, 색, 명예의 욕성(慾城)을 넘기 위하여 왕실의 태자위와 처자를 헌신같이 버리고 흔연히 출가하셨으니 우리도 가중(家中)에 있거나 출가를 했거나 우리를 싸고 있는 욕성을 뛰어넘는 공부를 할 것이요. (法城)
5.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火山)
수도하실 때 가지 가지의 순역설산(順逆雪山, 苦行)이 있었으니 우리도 수도하는 경로에 무서운 설산이 있음을 각오하고 설산을 녹여버리는 공부를 할 것이요(恩山) (관청회궁(觀請回宮) 조복이선(調伏二仙) 6년고행(六年苦行))
6.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보리수하에서 마군을 쳐부수고 항마를 하셨으니 우리는 바로 육신수하에 팔만사천 마군을 때려 부셔서 항복받는 공부를 할 것이요. (마녀현미(魔女眩媚) 마군거전(魔軍拒戰) 성등정각(成等正覺), 마왕파순은 바로 각자의 색신을 이름), (정력 양성)
7.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교진여 등 다섯 사람에게 법을 전하시기 전에 당신 몸부터 법륜을 굴리셨으니 우리도 우리 몸부터 불일을 밝히고 법륜을 굴리는 공부를 할 것이요. (사제, 팔정도, 십이인연 등 설법도중(說法度衆))
8.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평상시부터 언어도단하고 심행처가 멸한 원적무별의 자성본향에 안주하는 선(禪)공부를 하시어 최후 열반에 드신 것이니 우리도 평상시부터 원적무별한 정(定)공부를 하여 마음에 얽매인 것이 없는 해탈의 열반에 드는 공부를 하자는 것이다. (삼처전심-三處傳心)
-- 대산 종사 법문 --
'지혜세상 >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가 많다는 건 (0) | 2012.05.29 |
---|---|
부처님의 두발 (0) | 2012.05.29 |
나는 꼭 필요한 사람 (0) | 2012.05.22 |
향기로운 마음의 행복 (0) | 2012.05.21 |
** 작은 배에 너무 큰 돛을 달면 ** (0) | 2012.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