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세상/웃음 스케치

아들의 불평

청정주 2012. 5. 7. 23:20

회사에서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한테 불평을 늘어놓았다.

아들 :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다니며 홍보물 돌렸는데

“과장이란 작자 자기는 회전의자에 앉아서 전화 안 받았다고

화를 내며 잔소리까지…

”세상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할 수 없이 아버지는 아들을 주유소에 취직시켜 주었다.

퇴근하여 돌아온 아들에게 어땠는지 물었다.

아들 : “누구는 서서 하루종일 기름 넣고 있는데 차 안에서

기다리는 녀석들은 앉아서 껌이나 씹고 있고

참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아들의 불평에 견디다못해

마지막으로 아들을 공동묘지 무덤지기로 취직시켜 주었다.

퇴근하고 돌아온 아들에게

아버지 :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 요즘 드물다,

어때 좋았지?

아들 : “좋기는요.!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아버지 : “아니 왜?”

아들 : "나 혼자 의자에 앉아 있는데, 모두들 누워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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