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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행복 / 경기인천교구 봉공회 (원불교신문 120413)

청정주 2012. 4. 15. 19:27

■ 나눔과 행복 / 경기인천교구 봉공회
네팔 포카라·카트만두교당 도와
봉사활동으로 교화 협력
[1610호] 2012년 04월 13일 (금) 정만웅 기자 ums@wonnews.co.kr
   
▲ 경기인천교구 봉공회원들이 네팔에 후원품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경기인천교구 봉공회가 해외봉공에 힘쓰고 있어 화제다. 경인교구 봉공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며 해외봉공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3월26일부터 진행된 네팔 해외봉사활동은 작년 캄보디아 바탐방교당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이다.

경인교구 봉공회원들은 포카라·카트만두 교당의 어린이집 후원물품 정리, 김치 담그기,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원아들을 위한 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덕수 지도교무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도들은 카트만두교당 교무님들과 함께 기도를 올리면서 네팔에 대종사님의 법음이 전해지기를 염원했다. 또한 의식개혁과 사회개혁이 이뤄지는데 원불교가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함께 마음 모았다"며 "원불교100년성업의 해외봉공 부문에 물꼬를 트는 작업이 돼 은혜롭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교구 봉공회는 이밖에도 교구내 각 교당에서 지원한 후원금 및 어린이집 원복과 비누, 수건, 문구류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지원 교무는 "네팔 교화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봉공회 최중인 교도는 "한국에 태어난 것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매 순간마다 은혜와 감사생활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겠다"는 감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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