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험담이 주는 상처 ◆
어느 날 한 청년이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들어와 화단에 물을 주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왔습니다.
“아버지 정말 나쁘고 어리석은 녀석이 있어요. 그게 누군지 아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막았습니다.
“잠깐 네가 타인의 이야기를 하려면 세 가지를 자문해야 한다.”
어리둥절해진 아들이 되물었습니다.
“세 가지요?”
첫째, “아들아 네가 하려는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냐?”
아들은 머뭇거리며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저도 전해 들었을 뿐인데요.”
그렇다면, 두 번째 “선(善)한 내용이냐?
그 이야기가 진실한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선'한 것이어야 한다.”
“글쎄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그러면 세 번째로 “너의 이야기가 '꼭' 필요한 것이냐?”
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은 자신 없는 목소리로 답했습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자 아버지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네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이 '진실한 것도', '선한 것도', '꼭 필요한 것도' 아니면그만 잊어 버리거라.”
또한 중요한 것은 남이야기는 그 사람이 바로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해야 된다.
타인에 대한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되죠.
"욕을 먹는 사람과 욕을 들어주는 사람,
그리고 가장 심하게 상처를 입는 사람은 험담을 한 "자신"입니다."
이제부터 남이야기는 칭찬으로 해 보세요.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커피 한잔의 향기처럼, 향기로운 "말"로 말입니다.
험담이 아닌 칭찬하는 그런 한해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칭찬하는 날 되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춘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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