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세상 /밝고

지금 여기가 극락입니다

청정주 2014. 10. 8. 10:49
Toute Première Fois ㅡJeanne Masㅡ

지금 여기에 영원히 존재하는 광대무량한 낙원세계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 현실의 완전함과 풍요로움을 즐기세요. 이것이 참된 수행이고 공부입니다.

어두운 생각 속에서 사는 사람은 언제나 현실에서 부족과 결핍을 느끼며 불평하고 불만합니다. 지금을 희생하고 언제나 성공할 날만을 기다리며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여기에 아픔과 불행이 있습니다. 삶이 늘 불안하고 초조하며 걱정이 많고 두려울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여기라는 풍요로운 극락에서 추방당했습니다. 여기 현존하는 이 세상은 은혜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현실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 세상이 문제가 많다고 말하는 자신의 눈이 어두운 것입니다. 이를 살피고 깨어나야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한량없는 삶의 선물들을 하나하나 감사하며 받아들여 보세요. 현실을 수용하며 행복해 하세요.

지금 여기가 우리가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 최고의 목적지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광대무량한 낙원은 다시 건설 할 것이 아니라 이미 지금 여기에 영원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내 일터가 가장 좋은 곳입니다.

이를 고마워하고 그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지금 만나는 인연이 가장 귀한 인연입니다. 이를 좋아하고 밝게 웃으며 크게 반기세요.

지금 이 시간이 나에게 최고의 시간입니다. 조용히 쉬는 숨을 느끼면서 주어진 시간을 즐기고 만족하세요.

 

                      ㅡ권도갑 교무님의 '지금 여기가 극락입니다' 원불교신문 기사 중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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