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자를 사기 위해 오랜시간 걸려, 오미자로 유명한 경북 문경을 방문했습니다.

넓게 펼쳐져 있는 오미자 밭이에요.



파란 잎사귀 사이로 빨간 방울들이 햇빛에 더욱 반짝거리네요.

오미자에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등 다섯가지 오묘한 맛이 들어있어 오미자라고 합니다.


깨끗하게 세척된 오미자에요.

색깔이 너무 고와요.
오미자에 잎이나 쭉정이가 있으면 제거하고
줄기에도 좋은 약성분이 있으므로 꼬투리 정도만 잘라냅니다.

10키로 4박스 총 40키로를 사왔어요.
산지에서 가져온 오미자를, 플라스틱 병에
설탕과 1:1 비율로 해서 오미자청을 만들었어요.

5일 정도 잘 섞이게 저어줍니다.
50일~60일이면 오미자의 원액이 빠져나오는데, 거를 때는 가는 망이나 양파망을 이용
일차로 걸러낸 후 2차로 가는 면천을 이용하여 걸러내면 찌꺼기가 남지 않아 좋습니다.
오미자열매가 쭈굴쭈굴해지며 위로 떠오르게 되면
오미자엑기스를 걸러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오미자원액은 생수로 3~5배 희석하여 차로 마시면
갈증해소, 기침, 천식에 좋 액기스를 거르고 남은 오미자는 버리지 말고,
오미자 부피의 1.5~2배정도의 소주를 부어서
1~2개월 후에 걸러 드시면 좋은 오미자 술이 됩니다.
*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이 오장에 각각 귀속되어 있어 우리가 먹었을 때
느끼는 맛으로도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파악하여 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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