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있을 보은바자회 준비.
엿기를 기르기 작업 시작했어요.
기 간 : 2014년 8월 18일 - 9월23일
.
"김제에 직접 가서 싣고온 겉보리10가마"
겉보리가 넘 이쁘게 생겼죠?
우선 빠렛트를 바닥에 깔고 마대와 큰고무통.소쿠리 ,바가지를 준비합니다.
겉보리 40kg 두가마를 깨끗이 빡빡 씻어서 불순물 제거 후,
조리질을 해서 2시간 정도 물에 담궜다가
맑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 쌀포대에 조금씩 건져 놓았어요.
마대에 조금씩 담아 물기를 빼주고
아침,점심,저녁 하루 세번씩 차가운 물에 씻어주고
뿌리가 어느정도 길렀네요.
이제 햇빛을 쏘이고 바람부는 곳에 널어줘야됩니다.
햇빛과 자연바람 맞으라고 교당 옥상에도 널고.
비맞지 말라고 위에 지붕도 만들고.
법당에도 널고 선풍기 돌리고.
햇빛 좋을때 부천체육관으로 가지고 나가 넓은 터에 널고.
잘 마른 겉보리의 뿌리를 비벼서 털어내고 있는 모습
(싹과 뿌리에 타닌 성분이 있어 말리면서 싹싹 비벼 떫은 맛을 없애야해요)
방앗간에 가서 알맞게 빻아줘야되요.
완성품 입니다. 가루도 많이 나왔네요.
맛은 "일품" 아주 끝내줘요.
'초록세상 > 훈훈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단 꽃꽃이 (0) | 2014.08.25 |
---|---|
고속도로휴계소에 교황 프란치스코 포토죤이 설치되어있네요. (0) | 2014.08.19 |
약대교당 법호수여식(140817) (0) | 2014.08.19 |
강원도 동해에서 2박3일 (2014년8월) (0) | 2014.08.11 |
차이나타운 그리고 월미도에서 (0) | 2014.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