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19일 오전9시(23명. 경기도청앞 출발)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마을로
제설작업 봉사를 다녀왔다.(교무님, 봉공회원)
가득 쌓여 있는 지붕위의 눈을 치우는 모습
구정휴게소에서
경인교구장님과 강원교구장님이 한컷!
경기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던 눈을 처웠다.
“야! 눈이다 ”하고 탄성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러나 막상 목적지에 도착해서 주위를 살펴보고,
눈의 무게에 눌려 지붕이 내려앉은 모습
지붕에 쌍인 눈을 치우는 주민의 모습등,
내 키보다도 높이 쌓인 눈을 치우다보니 심각성이 느껴졌다.
눈 때문에 택시가 들어오지 못할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두어시간 눈을 치워서 주민들에게 얼만큼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삽질을 했다.
다행히 오늘은 눈이 그쳤지만,
내일 다시 눈이 온다는 소식에
걱정이 된다면서, 원불교에서 이렇게라도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따뜻한
커피를 내오시며, 재차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간만에 눈을 치워서인지 어깨며 손목이 아프고
온몸이 매우 피곤하다.
그러나 마음만은 가볍고 기분이 좋다.
많은 봉공회원들이 참석못해 아쉬웠지만
다음 봉사때는 45인승 좌석이 꽉
찰정도로 많은 봉공회원들이 같이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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