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세상/웃음 스케치

술자리 십불출----예의

청정주 2012. 11. 28. 10:32

술 자리 십불출(十不出)
 

하나.. .술 잘 안 먹고 안주만 먹는 자.

둘... 남의 술에 제 생색 내는 자.

셋... 술잔 잡고 잔소리만 하는 자.

넷... 술 먹다가 딴 좌석에 가는 자.

다섯... 술 먹고 따를 줄 모르는 자.
 
여섯... 상갓집 술 먹고 노래 하는 자.

일곱... 잔칫술 먹고 우는 자.

여덟.. 남의 술잔 먹고 제 술 안내는 자.

아홉... 남의 술자리에 제 친구 데리고 가는 자.

열... 술자리 모임에 축사 오래 하는 자.

 


 
예의 

누구에게나 반말을 하는 아주 버릇없는 친구가 있었다.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도 ‘님’자를 붙이는 법이 없었다.

동네 사람들은 그 친구를 아주 내놓아 버렸다.
*
목사님이 지나가도 “어이 박 목사.”
선생님이 지나가도 “어이 김 선생.”
양조장 사장님이 지나가도 “어이 박 사장.”
*
어느 날 스님이 시주하러 다니는 것을 본 그 친구

 

                                             '어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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