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인도에 힌두교가 엄청나게 발전한 것은
신이 사람들에게 행복이라고 하는 보물을
각기 하나씩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소중한 행복을
사람들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 고민을 했다고 한다.
혹시라도 누가 도둑질해가면 안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고민하다가
저 갠지스강 깊은 물속에 감추는 것이
좋겠다싶어 그곳에 감추려 했지만,
그것도 그만 두었다.
왜냐하면, 갠지스 강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가서 우연히 발견하면
도둑질해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시 이 사람들은 갠지스강을 포기하고
히말라야 정상에다가 감추어두면 괜찮겠다싶어
그곳에 감추려다가 아무리 높고 눈이 많이 쌓여도
사람들이 그곳까지 찾아가서 이 보물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 그곳도 포기하고 말았다.
다시 어디다 숨길것인가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이 행복이라는 보물을
마지막으로 숨길 곳을 찾았다고 한다.
그 곳이 다름 아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우리 모두가 갊아있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그 마음 속에 행복을 숨겨두면
아무도 그 숨겨놓은 행복을 도둑질을 하지 못해
결국 신이 준 선물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꼭꼭 숨겨놓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힌두교 신자들은
물질적으로는 굉장히 어렵게 살지마는
그 마음 가운데 신이 준 행복을 도둑맞지 않고
하나씩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생활은 비록 어렵지만
마음만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행복지수가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잘사는 미국이나,
일본, 독일, 영국과 같은 나라들보다 의외로
인도나 파키스탄 일대의 힌두교도들이 가장 높다는
통계가 이를 잘 반증해주고 있다.
이 이야기는 [신이 주신 행복]이라는 책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밖에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에게 있는 것도 아니며
내가 소유하고 있는 재색명리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마음속에 행복이 숨어 있음을 알아서
그 숨겨놓은 행복을 되찾아 평생
감사하며 기쁘게 즐겁게 살 의무와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은 도둑맞을 필요도 염려도 우려도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걱정하지 말고
항상 마음속의 행복을 찾아서 기르고 활용하고
누리며 삽시다.
조그마한 역경이나 고통, 난경, 어려움에
도둑질 당하지 말고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천경교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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